정신장애인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 ⓒ덕양구보건소
▲ ⓒ덕양구보건소

경기도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취업 욕구가 있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지난 2014년 실시된 장애인실태조사에서 정신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체 장애의 참가율인 39%에 비해 13%로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업률의 경우 30%에 육박할 만큼 높은 편으로 오랜 기간 투병으로 인해 취업이 단절된 정신장애인이 구직활동과 직장생활의 경험이 적어 취업과 유지에 어려움이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지난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실시됐다.

먼저, 21일에 ‘나를 표현하는 면접 기술’을 주제로 면접을 망치는 5가지 요인 및 올바른 면접 자세에 대한 이론을 알아보고 실제 면접을 체험하는 모의면접이 병행됐다. 또한 28일에는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스트레스의 의미, 다양한 직무 스트레스의 유형, 대처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번 프로그램 안에 취업 성공에 필요한 내용과 취업 유지를 위해 필요한 내용이 모두 담겨있어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실무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취업 성공과 유지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전달했기 때문에 정신장애인들의 취업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oyangmaum.org)를 참조하거나 전화(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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