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성남시청에서 열린 제1회 성남시 수어문화제의 모습.ⓒ성남시청
▲ 지난해 성남시청에서 열린 제1회 성남시 수어문화제의 모습.ⓒ성남시청

경기도 성남시는 한국농아인협회 성남시지부 주최로 ‘제2회 성남시 수어문화제’를 연다고 전했다.

오는 9월 2일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수어 인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문화제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9개 팀이 참가하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경연대회에서는 가요, 뮤지컬 음악 등 여러 분야의 노래를 수어로 표현한다. 

대회 참가자 중 5팀이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상장과 5~5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 등록 청각·언어 장애인은 3,834명이다. 전제 장애인 3만5,276명의 10.8%에 해당한다. 성남시는 수화통역센터를 비롯한 43곳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재활과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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