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인식 개선과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가나다 선전전(가족문화 개선, 나부터, 다함께)의 일환으로, 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아자아자 이야기 콘서트’를 지난 3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 내 커넥트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빠도 육아·가사의 주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아빠의 육아참여 실천을 독려함으로써 ‘엄마 육아’에서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이번 이야기 콘서트에는  KBS 아나운서 이정민 씨가 사회로 3~7세의 자녀를 둔 엄마·아빠 300여명과 함께 아빠 육아 또는 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 부모 육아 공감 토크에서는 현장 참석자와 함께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에 대한 즉석 OX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참석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 육아 나눔 생각 토크에서는 아빠 육아 또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와 관련된 실제 고민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함께 해결방안을 찾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 영상은 네이버TV 보건복지부 채널(tv.naver.com/mohw)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육아 나눔 생각 토크’ 내용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의 맘·키즈 채널(audioclip.naver.com/channels/226)을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빠도 엄마와 같은 육아의 주체라는 인식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실천은 아직 미흡.”하다며 “이번 이야기콘서트에서 도와주는 아빠가 아닌 육아·가사를 함께하는 아빠로 변화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이것이 전사회로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부부가 함께 하는 육아가 더욱 즐겁고 행복하다는 의미를 담은 아빠 육아 응원 TV 선전전과 네이버 해피빈 선전전을 비롯해 남성 육아참여 모델 ‘100인의 아빠단’, 초보아빠를 위한 아빠 육아 상담소 운영, 부모 공감 육아툰 엄빠일기 연재 등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과 가족문화 개선 노력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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