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일자리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오는 7~8일, 1박2일간 제주에 위치한 라마다제주함덕호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의 활성화와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업 내실화를 위해 실시하는 워크숍은 보건복지부, 지자체의 장애인일자리사업 담당자, 민간위탁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 첫날인 7일에는 장애인식개선 강의, 장애인일자리사업 운영 및 2018년도 일자리사업 지침 개정 관련 논의, 시간제와 청년형 등 신규로 마련된 일자리 유형 운영 현황과 개선방안 등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분임토의가 이뤄진다.

또한 광주와 대전 등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장애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의와 발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17개 시·도에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설치·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장애인일자리사업 간 연계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고, 지난 3월에 문을 연 중증 장애인 채용 커피전문점인 ‘I got everything’ 제주도청점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일반 노동시장에서 소회되고 있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해 공공영역에서 앞장서 줘야한다.”며 “장애인의 능력과 욕구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관이 서로 협력해 연계하는 체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와 민간수행기간과 함께 일반형일자리·복지일자리·특화형일자리 등 3가지 유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현재 17,30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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