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품포장실에서 훈련 중인 발달장애인 훈련생을 격려하고 있다.
▲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절단식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인천에 이어 수도권 이외지역으로는 첫 번째로 광주광역시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문을 연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2일 ‘광주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용부 김영주 장관,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 광주광역시 윤장현 시장과 훈련생, 학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시설로서,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과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를 위한 직업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 지역에는 약 7,000명의 발달장애인이 있어 이번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을 통해 호남권 발달장애인의 취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제품정리 등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 위주로 직업훈련관을 구성했으며, 발달장애인 진출분야 확대를 위해 ‘자전거 수리’ 등 새로운 직무 개발을 위한 훈련 장비도 마련했다.
직업체험관은 롯데시네마, SPAO 등 9개 기업과 기관에서 직접 참여해 시네마 서비스, 의류분류 정리 등 10개의 직무를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꾸몄다.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을 통해 장애인 산업안전체험관을 설치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이후의 산재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 할 예정이다.

고용부 김영주 장관은 “발달장애인은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고용 여건이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일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훈련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속히 17개 시·도에 훈련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에 모인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오른쪽에서 네 번째),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에 참여하고 있다.
▲ 광주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 참석한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광니 제품포장실에서 훈련중인 훈련생을 만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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