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CG 1 ) 다다익선(多多益善), 고고익선(高高益善)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자격증은 많을수록 좋고 어학점수는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뜻으로 통하는 사자성어로, (CG 여기까지 나옵니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에서 살아남으려는 요즘 청년들의 고충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실제 취업 성공의 끈을 잡는 데 쓰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경기연구원이 경기지역 취업준비생 1천3백 명을 대상으로 청년 구직활동의 실태를 알아봤더니, 한 달 평균 37만 4천 원의 취업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토익과 봉사활동, 취업스터디 등 다양한ㅍ 방식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데, (부분 CG 2) 그중 취업스터디에 가장 큰 돈을 투자하고 다음으+

론 면접과 자기소개서 교육, 봉사활동 등 대외활동 순이었습니다.

[인터뷰] 백형우 / 경기도 수원시 오목천동

“일단 학원 다니는 게 (돈이) 제일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주위 애들도 보면 자격증 따려고 학원을 많이 다니는데, 그것 때문에 돈이 되게 많이 들거든요.”

이중 62.4%는 취업 비용을 포함한 생활비를 스스로 구한다고 답했고,

(부분 CG 3) 아르바이트가 33.6%로 가장 많이, 저축 24.5%, 대출이 4.3%였습니다.

이 경우 가족으로부터 생활비를 받는 청년보다 구직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취업과 경제활동을 병행하는 게 사실상 어렵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평균 취업준비 기간은 1~2년으로, 한 해 평균 7곳의 업체에 일자리 지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김도균 /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청년들의 취업 준비 단계부터 조기에 개입해서 함께 취업준비를 도와주는 정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경기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취업 걱정과 경제적 부담 사이에 갇힌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선 금전 지원을 포함한 종합적인 일자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시사점을 던졌습니다.

<자료제공:경기도>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