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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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국내 최초로 전국의 버스 기사들을 위한 장애인 지원 안내서를 제작했다.

2014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 교통 수단 중 버스가 29.4%로 가장 높다.

교통수단 이용 시 39.7%의 장애인이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으며, 버스나 택시가 불편하다는 응답이 61.0%에 달한다.

이에 장애인의 편리한 버스 이용을 위해 한국장총은 5개 장애계 단체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자문을 받아 버스 기사를 위한 장애인 지원방안 안내서를 제작했다.

버스 기사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장애유형별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안내서에는 지체·청각·시각·발달 장애 등 4개의 장애 유형의 개념, 특징, 불편 사례, 지원 방안 등이 담겨 있다.

전국 지자체, 장애계 단체, 버스 기사 교육 관련 기관 등 650여 곳에 우선 무료 배포하고,  온라인에서도 무료로 배포한다.

해당 파일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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