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기업 희망이음은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강당에서 다문화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3회 한글 수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모전은 언어의 한계로 한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한국어 공부를 독려하고 다문화 사회의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참가자 60명은 공모전 주제인 ‘한국어를 배워서 하고 싶었던 말과 에피소드’ 관련 수기를 작성했다.

공모전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으로 선정됐고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시상금과 상장이 돌아갔다.

대상은 베트남에서 온 얀티미나(25)가 차지했다. 얀티미나는 한국어를 배워서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언제까지나 기억할게요’라며,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따뜻하게 대해 주신 시아버지가 지난 2월에 돌아가셔서 지금은 곁에 없지만 언제까지나 시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공모전 수상작 및 자세한 내용은 10월 희망이음 공식 홈페이지 ‘행복포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축하 공연과 낱말 퀴즈도 함께 진행됐다. 퀴즈 정답을 맞힌 참가자들은 명절 선물 세트 등 상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