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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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7 장애인창작단막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26~29일까지 홍대입구역 CY씨어터에서 진행되는 장애인창작단막페스티벌은 그동안 우수 장애인 창작단막극을 발굴하고 장애인 연극의 저변을 확대해 장애인 연극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4개 장애인 극단에서 총 38명(배우 23명, 연출 및 스텝 15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장애인문화예술극회휠이 단독으로 참여한 지난해 페스티벌과 달리 휠 외에 발달장애인 극단 ‘멋진친구들’, 청각장애인 극단 ‘난파’, 시각장애인 예술단체 ‘춤추는휠체어’ 등 총 4개 장애인 극단이 함께 준비한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페스티벌은 4일간 평일 20시 1회, 주말 15시·18시 2회 공연 등 총 6회의 공연을 실시하게 되며 회당 약 70분간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페스티벌 개최 전 단막극을 사전 공모해 최종 선정된 4편의 작품을 페스티벌 기간 중 상연함으로써 극 자체의 질을 높이고자 했으며 강제권 등 유명 연출가의 연출이 더해져 보다 완성도 높은 단막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연세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인액터스 연인팀이 홍보를 담당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페스티벌 자체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인액터스 연인팀은 현재 장애인문화예술극회휠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이며, 장애인식개선교육연극 ‘옥상위를 부탁해’ 공연을 기획해 학교에서 찾아가는 연극 형태로 진행 중이다.

페스티벌 일정과 자세한 공연 내용은 휠의 공식 홈페이지(www.wheelcpad.or.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I.wheel.U) 및 홍보를 담당한 인액터스 연인팀의 블로그(blog.naver.com/yeonin_ys)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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