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6일터 3개월간(16일~내년 1월 15일) 결핵 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4주 이내 적기접종을 위해 지난 9월 중순 이후 태어난 신생아와 생후 2개월 이내 미접종 영유아 보호자에게 개별 휴대전화 알림문자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

해당 영유아 보호자는 접종 전 관할 보건소에 문의 또는 질병 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홈페이지(https://cdc.go.kr)를 통해 접종 기관과 시작시기를 확인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호자는 접종 후 준수사항을 지키고, 의료인은 안전한 백신 보관 등 관리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올바른 접종법을 준수하며, 보호자에게 백신 접종 후 정상 경과와 이상반응에 대해 명확히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시예방접종 기간 동안 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국가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이 가능하며, 기간 동안 이상반응 발생 점검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국내 공급이 부족한 피내용 BCG 백신의 조속한 추가 확보를 위해 국내 수입사, 국외 제조사와 해당국가 보건당국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한, 피내용 BCG 백신 부족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기로는 수급 유통의 체계 개선, 장기로는 국내 백신 자급화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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