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직장어린이집입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아이들이 등하원할 수 있도록 오전 7시 반부터 최대 오후 9시 반까지 운영합니다.

또 워킹맘들을 위해 야간 교육이나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참여 수업을 진행합니다.

근로자들 사이에선 직장어린이집 때문에 이직을 못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정석화 / 직장어린이집 이용자

"가정에서 엄마가 아닌 한 여성으로서 지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하나의 사회적 도구라고 생각이 들어요."

(CG)현재 경기도 내 위치한 직장어린이집은 236개소로 전체 어린이집의 2%에 불과합니다.

특히 산업단지나 중소기업 밀집지역에는 32곳밖에 되지 않습니다.

경기도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와 손을 잡고 도내 직장어린이집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홍보와 건의에 앞장서고, 경총협은 가정친화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참여기업 발굴과 기동 컨설팅, 홍보를 위한 간담회 등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녹취] 남경필 /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육아 부담, 경력단절 부담을 덜어드리면서 기업과 노동자와 함께 힘을 합해서 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는 노•사•정이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뜻을 모은 만큼 일하는 청년들의 육아 부담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단 목표입니다.

<자료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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