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냄복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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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복지회에서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 및 고용유지를 위한 발전방안 모색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애주기별에 따라 개인 특성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선진장애복지정책을 연구해, 한국에 맞는 복지모형의 정착화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심포지엄은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위해 쓰여야 할 기금의 사각지대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건강상 혹은 편의시설과 서비스 지원의 부족으로 장기고용이 어려운 현실의 돌파구를 모색하고자 한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근로장애인의 노동 기본권 유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2부에서는 근로장애인의 고용유지를 위한 서비스 지원 방안 모색으로 진행된다. 장애당사자, 교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근로복지공단 소속의 전문가, 언론인 등이 모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시 한국직업재활사협회의 연수 시수가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냄복지회(02-568-2270)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심포지엄의 공동주최로 참여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의원은 “1990년 당시 장애인 고용률이 0.43%였던 것에 비해 고용률이 향상됐지만, 여전히 의무고용률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야하는 정부 또한 고용부담금을 내고 말지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겠다는 의식이 만연한 것 같다. 장애인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국가가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의무이자 역할.”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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