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기능 텀블러 뚜블러.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기능 텀블러 뚜블러.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제9회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개 오디션을 다음달 3일까지 접수받는다.

지난 2005년에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장애인·고령자를 위한 획기적이고 톡톡 튀는 보조기기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배려와 따뜻함이 넘치는 기술로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고자 개최됐다.

공모전의 서류심사를 통해 오디션 진출작이 선정되며 오디션 심사에는 산업계, 학계, 변리사, 장애인 당사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협찬한 이번 공모전의 각 부문별 대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과 경기도지사상 등의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접수는 센터 홈페이지(atra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과 고령자의 삶을 변화시킬 참신하고 따뜻한 보조기기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보조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온도감지 기능과 넘어짐 방지기능, 수위감지 기능이 접목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기능 텀블러 ‘뚜블러’, 휠체어 사용자의 장보기를 편리하게 해주는 휠체어용 바구니 고리 ‘오투’, 유아 및 어린이들이 머리를 자를 때 금속 가위나 전동 커트 기계를 피부에 닿지 않도록 도와주는 ‘자폐아동을 위한 이발 보조 안경’ 등의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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