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개발원
▲ 로레알코리아 얀 르부르동 대표이사(왼쪽)와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오른쪽)ⓒ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로레알코리아는 카페‘I got everything’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 로레알코리아 얀 르부르동 대표이사 등 두 기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협약을 통해 ▲카페 운영에 필요한 위탁운영기관 선정 ▲운영기관에 대한 카페 운영지원금 지원 ▲사후관리와 점검 등 카페 개소와 운영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이어 로레알코리아는 ▲카페 설치 공간과 임대료, 운영 관리비 등 무상 제공 ▲카페 운영 지원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기타 장애인 관련 사업 지원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I got everything’카페는 내년 1월 로레알코리아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31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 최초로 설치하는 것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늘리기 위한 일자리 창출은 공공영역은 물론 민간영역까지 확대될 때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로레알코리아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 등 민간영역에서의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인 ‘I got everything’은 처음으로 카페에 표준화를 적용, 지난해 10월 세종시 정부청사 교육부 건물에 1호점을 연 후 현재 전국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14개 매장에는 중증장애인 40여 명이 바리스타 등으로 채용돼 일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기준 카페 ‘I got everything’에서 일하고 있는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유지율은 87.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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