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명이 넘는 발달장애인들이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이름 등록을 위해 차례로 줄을 선 발달장애인들. 이름표를 받고 행사장에 입장합니다.

넓은 홀에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있습니다. 각 지역 대표단들은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지역 이름이 쓰여진 팻말을 들고 차례로 입장합니다.

이곳은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옹호단체인 피플퍼스트가 주최하는 제5회 한국피플퍼스트 대회 현장입니다.

김대범 집행위원장 / 한국피플퍼스트 대회

30초 (대회 목적은) 부모님들의 도움 없이 발달장애인들이 자조적으로 스스로 할 수 있는 성취감을 달성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원활한 방식으로 발달장애인들의 행사를 재밌고, 신나고, 즐거운 그런 대회인 것 같습니다.

1분 54초 지역에 사는 모든 발달장애인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대회는 더 성공적으로 큰, 대규모 제5회 대회가 개최되고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대에 나온 사람들이 몸으로 주어진 단어를 묘사하면, 사람들이 손을 들고 문제를 맞히는 몸 풀기 마음 열기. 각양각색 자기만의 방식으로 동물들을 표현하면, 참가자들은 이내 손을 고 단번에 문제를 맞힙니다.

조수진 / 한국피플퍼스트 대회 집행부

50초 (피플퍼스트) 대회를 참석하게 돼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고, 즐겁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매우 즐겁다고 하네요. 재밌고, 신나고,(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몸풀기 마음열기입니다. 여러 가지 퀴즈를 다양한 문제를 맞히고 하니깐, 재미있어요.

발달장애인에게도 일자리를 달라.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길을 만들어 달라 등 5개의 메시지를 사회에 알리며, 당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국피플퍼스트 대회. 이틀 동안 진행된 대회는 피켓을 들고 서울 일대를 행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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