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련 유공자에게 상곡인권상,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시상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을 앞두고 오는 10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이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17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을 비롯해 각 당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담당자, 전국의 지체장애인 지도자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서 지장협은 지체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대사회적 인식개선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상은 대상(국회의장상), 봉사대상(국회부의장 표창), 화합상, 자립상, 지도자상, 모범상으로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더불어 지체장애인의 복지발전에 기여한 협회에는 최우수협회상, 우수협회상이 각각 주어지고 지역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지회를 대상으로는 최우수지회상, 우수지회상을 수상한다.

특히 한국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상곡 장기철 초대회장을 기념해 제정한 ‘상곡인권상’은 장애인 인권운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변화에 매진해온 인권분야 공로자를 선정해 상곡인권상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수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지체장애인들이 큰 의미를 부여해 해마다 개최하는 가장 큰 행사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KBS한국방송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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