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2017년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 개최·유공자 포상 실시

질병관리본부는 16일~오는 17일 2일동안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7년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와 함께 신종감염병의 등장과 대응을 주제로 다양한 학술대회를 실시한다.

1일차에는 결핵‧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관리방안, 항생제 내성 등의 의료관련감염병 관리 등 감염병 분야별 예방관리 전략과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개요가 마련된다. 2일차에는 신종감염병 대비와 대응전략, 백신의 현재와 미래, 검역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60명(훈장 1, 포장 1, 대통령표창 3, 국무총리 8, 보건복지부장관표창 247)과 단체 30개 기관(대통령표창 1, 장관표창 29)에 대해 포상한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최보율 교수는 신종·대유행 감염병 전파‧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활동과 지역사회 감염병 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는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과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배우 신구 씨는 ‘해외감염병 예방 지킴이’ 홍보대사로서 해외감염병 예방과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참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 국제교류 증가 등으로 감염병의 위험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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