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여성장애인의 출산용품을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실시된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49세 이하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여성장애인으로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입니까’라는 답변에 가사도우미(12.8%), 자녀양육지원(11.7%), 출산비용(11.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성장애인의 가사지원과 자녀양육지원을 위한 홈헬퍼를 파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출산비용에 대한 경제 부담을 줄여주고자 임신 중인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출산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출산용품지원은 총 15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임신 중인 여성장애인 중 1~3급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정을 우선지원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원물품은 베넷저고리, 속싸개, 겉싸개, 기저귀, 베게, 거즈수건, 방수요, 손발싸개, 젖병, 수유패드, 목욕위생용품, 우주복 등 20만 원 상당의 출산과 관련된 용품이다.

출산용품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장애인 등록증명서, 임신확인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수급자 또는 차상위 증명서,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의 서류를 다음달 13일까지 전자우편(fwc1209@hanmail.net), 팩스(02-830-1544), 우편(서울 구로구 남부순환로105라길 25-10 성프란치스코수녀원),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www.fwc.or.kr) 또는 성인1팀(070-4423-6126/문자 070-7722-4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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