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알리는 기념행사를  다음달 12일 오후 1시30분 아스타 호텔 3층 코스모스홀(서서라 사거리)에서 개최한다.

제주센터는 지난해 12월 9일 노형동 KT&G제주본부 3층에 개소했으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주요 전달체계 역할을 맡고 있다. 발달장애인 대상 개인별지원계획 수립‧연계, 권리구제, 공공후견지원 사업, 인식개선 홍보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센터는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념식, 특강, 도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그림 공모전을 준비 했고, 그림공모전 수상자는 기념행사 때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2부 특강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일하기 위해 필요한 것(사회적기업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 ▲발달장애인 정책 향후 방향(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이란 2개의 주제로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하며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센터 강석봉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년 동안 운영되면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통합돼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기본 권리를 침해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많은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 이 멀다는 것을 느꼈고, 꾸준히 발달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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