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서울대학교 인도인 유학생 비제이씨가 '찾아가는 세계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 지난달 서울대학교 인도인 유학생 비제이씨가 '찾아가는 세계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산하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연말까지 강남지역 내 21개교, 279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문화 이해교육(이하 교육)’을 진행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 가정 학생 수는 지난 2012년 기준 4만7,000명에서 지난해 9만9,00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내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이해를 높이고자 교육을 기획했으며, 지난 6월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 40여 명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유학생이 강사를 맡고 있다. 교육에 강사의 모국 언어와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

강사를 맡은 서울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왕임창 씨는 “청소년일수록 문화차이에 대해 좋은 생각을 심어주기 좋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며 “중국인이 한국을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한국인도 중국문화를 좋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민선 센터장은 “교육이 아동과 청소년에게 다문화의 관심을 높이고 다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교육을 받은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지역주민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2015년부터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인 ‘Better Together Gangnam(함께하면 더 행복한 강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찾아가는 세계문화 이해교육’. 전통의상과 음식 등을 체험하는 ‘다문화알리미’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