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2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1일 개최한다.

지난 10월 권익위와 행안부는 ‘국민생각함’의 이용 활성화와 우수 정책개선 사례 발굴을 위해 ‘제2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국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 결과 총 14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총 12건의 부문별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국민 부문에서는 안호일 씨가 제안한 ‘헌혈증서 재발급 개선 필요’ 사례가 최우수로, 이시문 씨의 ‘지하철 위생용품 자판기 위치 개선’ 사례가 우수로 선정돼 각각 권익위 위원장상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중앙부처 부문에서는 통계청의 ‘가사노동의 가치에 대한 통계 개발’ 사례가,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부산진구의 ‘관리처분 계획인가 관련 취득세율 개선’ 사례가 최우수로 선정돼 각각 위원장상과 장관상을 수상한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국민생각함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되고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강화, 편리한 사용 환경 제공 등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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