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제작한 ‘통과기문 자동 컨트롤 장비’를 사용해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 장비는 선수가 스톤을 미는 샷을 할 때, 기문의 폭을 단계별로 조절함으로써 샷 정확도를 높여줍니다.

또한 전·후방에 카메라가 설치됨으로써, 선수가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선수는 샷의 자세와 스톤의 회전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 김태완 박사

정확한 위치에 스톤을 보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그럴 때 저 장비(통과기문 자동 컨트롤 장비)를 사용하게 되면 분명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이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는 스마트안경과 ict기반을 활용한 장비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이 장비는 스톤이 통과하는 구간에 레이저 센서를 설치해, 스톤이 지나가는 시간, 거리, 속도변화를 분석하는 장비입니다.

분석된 결과는 스마트안경과 태블릿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백종철 감독

더 좋은 경기력으로 만들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과학화 장비가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영상을 촬영하게 되면, 좋은 자세와 실패한 자세를 웹사이트에 올리게 되면 선수들이 쉬는 시간에 (샷 자세가) 잘 나왔던 영상을 계속(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 식으로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까지 그런 것이 도움이 된 것 같고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과학화 장비 사용으로 경기력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