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고액기부자를 위한  구로히어로즈 클럽을 창단하고, 구청 1층에 명예의 전당을 건립했습니다.

구로구는 지역사회의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기부활성화를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성 구로구청장>

나눔이라는 것은 같이 가자는 동행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게 우리 공동체 지역사회를 좀 더 오랫동안 지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를 좀 더 확산하기 위해서 이분들의 이름을 새김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보면서 나도 이 벽면에 이름이 걸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도록 그런 취지에서 만들게 됐습니다

구로구는 개인 3천만 원, 법인과 단체는 5천만 원 이상 기부자를 가입대상으로 정했으며, 현재까지 37명의 가입자가 구로구의 수호천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형춘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사회복지에 애초부터 뜻이 있었고 구로구가 이런 부분을 실시하는데 있어 예전부터도 남을 돕는 것과 나누는 것을 해왔습니다 계속해야 하고, 하나의 사명입니다

한편, 구로구는 그 동안 걷힌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학회 등을 통해 사용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구로구 영웅들의 활동이 새로운 후원자를 탄생하게 하는 빛이 되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