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16일까지 제주도 가족여행 진행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부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4일~16일 여성 지적장애인 가정과 함께 제주도에 ‘맘 드림(mom dream) 가족 캠프’를 다녀왔다.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가족 캠프에 대해 “맘 드림(mom dream) 사업의 일환의 여행.”이라며 “맘 드림(mom dream) 사업은 2012년에 시작돼 매년 진행하는 사업이다. 자녀양육에 어려움 겪는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들에게 양육 경험이 많은 신체 장애가 있는 여성들이 1:1로 연계돼 조언을 받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맘 드림 가족 캠프는 장애로 이동이 어려운 대상자 가정에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참여한 지적 장애인과 신체 장애인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해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비행기가 처음이라 긴장됐고 무서웠는데 제주도가 너무 좋았고 딸과 함께 와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조언자)로 참여한 또 다른 참가자는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멘티(조언을 받는 사람)가 먼저 내 손을 잡고 2박3일 동안 함께 다녔다. 캠프를 통해 멘티와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앞으로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맘드림 사업은 부산시장애인복지관(051-790-64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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