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job)을 잡(job)자’ 프로그램 통해 12명 취업 성공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6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취업자와 보호자 등 25명을 초청해 취업을 축하하는 종강식과 부모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발달 장애인 취업 프로그램 ‘잡(job)을 잡(job)자’를 통해 아산시에 취업한 12명의 발달 장애가 있는 성인을 축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하는 잡(job)을 잡(job)자 프로그램은 아산시 거주 발달장애가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직업생활을 통한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기획됐다.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잡(job)을 잡(job)자 프로그램은 세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직업훈련 기간을 가진 뒤 취업에 필요한 조립 훈련 기간을 갖는다. 조립 훈련까지 완수한 대상자들은 마지막 단계로 취업할 현장에서의 실습 기간을 거쳐야 한다.
제조업이 발달한 아산시의 특성에 따라 대상자들은 주로 자동차부품제조업이나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업에 취업하게 된다. 올 해는 발달 장애가 있는 12명의 성인들이 이 세 과정을 완료해 취업에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의 담당자인 김병찬·최아름 직업재활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장애인 분들이 직업을 갖게 되어 보람되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프로그램사업 잡(job)을 잡(job)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
강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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