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보니푸에리 소년합창단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지난 19일 광화문아트홀에서 열렸다. ⓒ이현주 기자
▲ 체코 보니푸에리 소년합창단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지난 19일 광화문아트홀에서 열렸다. ⓒ이현주 기자

아름다운 동행이 주관하고 복지TV가 후원한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이하 보니푸에리)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광화문아트홀에서 열렸다.

공연은 ▲클래식 ▲체코 민요와 영화음악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 음악여행 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익숙한 노래와 안무, 신선한 무대연출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아울러 보니푸에리 단원들은 한국어로 크리스마스 노래를 부르며,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니푸에리 단원들은 “한국에서 공연을 하게 돼 너무 좋았다.”며 “한국 관객들과 함께 한 공연은 너무 멋지고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아름다운 동행이 마련한 기부 콘서트로 전석 모두 초대석으로 운영됐다.

아름다운 동행 권오영 간사는 “매년 말마다 소외계층이나 문화혜택이 닿지 않는 곳에 좋은 공연을 보여주며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자 이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동행이 올해 창립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첫 번째 콘서트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매년 콘서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니푸에리는 1982년에 창단된 체코의 대표 합창단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를 아울러 2,5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했다. 한국과는 지난 2002년 전주소리축제와 2010년 KBS감동대상 시상식 특별공연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매년 내한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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