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신한은행,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노인의 정보접근성 제고와 여가문화 공간조성을 위해 ‘노인복지관 환경개선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시립 용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한 협약은 노인복지관의 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휴식·문화 공간 제공, 상담·교육 등을 제공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와 신한은행, 한국노인복지관협회는 시립 용산 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2018~2020년까지 3년간 전국 노인복지관 90여 개소의 시설·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환경개선 사업은 ▲노인복지관의 노후화된 기존 정보화 교실 시설개선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지원해 노인의 정보접근성 제고 ▲영화 관람과 음악 감상을 위한 장비 등을 지원하고, 노인의 휴식과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 제공 ▲원격영상교육, 금융교육, 금융사기 예방교육 실시 등 상담·교육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3년 동안 30억 원을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대상 시설 공모와 선정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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