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원더>

누구보다 위트 있고 호기심 많은 매력 부자 ‘어기'. 하지만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난‘어기'는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대신 얼굴을 감출 수 있는 할로윈을 더 좋아한다. 10살이 된 아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엄마와 아빠는‘어기'를 학교에 보낼 준비를 한다. 그렇게 가족이 세상의 전부였던‘어기'는 처음으로 헬멧을 벗고 낯선 세상에 용감하게 첫발을 내딛지만 첫날부터‘남다른 외모'로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사람들의 시선에 큰 상처를 받는데....

헬멧 속에서 자신을 숨기며 살아온 아이가 진짜 세상을 마주하는 용기를 내고, 그 속에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 <원더>. 2012년 미국에서 출간한 이후 많은 독자들을 감동시킨 동명소설 원더를 영화화 한 작품인데요. 단지 남들과 조금 다른 겉모습을 한 아이와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가 사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누구라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감동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 <연극_늘근도둑 이야기>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노후 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탕을 꿈꾸며 미술관에 잠입하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금고 앞에서 옥신각신 다투던 두 사람은 결국 경비견에게 붙잡혀 조사실로 끌려가고 한심한 변명만을 늘어놓으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데요. 오는 29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되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공연장에는 휠체어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3. <뮤지컬_시스터 액트>

우연히 암흑가의 거물인 커티스의 범죄현장을 목격해 수녀원으로 숨게 된 삼류가수 들로리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시스터 액트>. 엄격한 생활방식에 지친 그녀가 성가대 지휘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리고 있는데요. 오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공연장에는 휠체어 석과 장애인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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