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 친구의 복지관 이용을 보고 학생들 자체적으로 성금 마련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온양여자중학교 학생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학생자치위원회의 자체 결정이라고.

같은 학교 특수학급 친구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학생자치위원회는 기부금 관련 자체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복지관 기부를 결정했다.

이 후 교내에서 음료수 등의 판매 활동을 통해 일정한 수익금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온양여자중학교 고유미 학생회장은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자립능력을 향상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또래 장애학생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소중하게 모은 성금은 또래 장애학생들을 위해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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