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오는 6월 말까지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이하 공공근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 시민은 총 5,500여명으로 서울시 500인, 25개 자치구 5,000인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는 경기침체와 동절기 사업 중단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소득 단절을 막기 위해 금년에도 지난해와 같이 사업 시작일을 20여일 앞당기고, 전체 사업기간을 5개월에서 약 6개월로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1일 6시간 근무시 일 4만 6,000원을 지급해 월평균 임금이 14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20만원 오른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여성세대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육아 및 가사사정으로 전일근무가 불가능한 참여자를 위한 시간제근무도 도입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 한해 총 1만 1,000인의 공공근로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 등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이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일경험을 쌓아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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