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해를 정리하고 저마다 마음속의 새 소망과 함께 시작하는 새해.

경기도민은 2018년 가장 큰 개인적 소망으로 팍팍한 주머니 사정이 나아지길 바랐습니다.

경기연구원이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사회인식조사를 펼친 결과, 4명 중 한 명 반 꼴로 ‘소득 증가’를 꿈꿨고 다음으로는 ‘개인과 가족의 건강’ 순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유정 강성현 / 화성시 반송동

회사에서 자리를 잘 잡아서 월급도 많이 올라서 돈도 많이 벌어서 여자친구랑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어요)

[인터뷰] 현정범 오석현 / 평택시 현화리

주어진 시간에 건강해서 소중한 추억 만들고 싶습니다

더불어 경제, 정치 등 사회적 소망이 있냐는 질문에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물가안정’과 ‘집값안정’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 지난해 어지러웠던 정국의 영향으로 ‘정치안정’이 3위로 오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삶의 질’과 관련된 항목들입니다.

한 마디로 개인적 소망과 사회적 소망 모두 ‘경제’와 ‘생활’에 집중된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정훈 /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

두 가지 문제가 개인적 소망에서도 나타났고 사회적 소망에서도

나타나서 상당히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일치화해서 보고 있다는∙∙∙

게다가 50여 개의 경기도 정책 가운데 대다수가 ‘일자리’와 ‘교통∙미세먼지 대책’ 등을 선호한다고 꼽으면서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의제와도 일관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뉴스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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