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대상으로 예방접종 진행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 은평병원의 지원으로 서울시 거주 장애인, 복지관 이용인 등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 주사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감예방 주사접종은 금천구 장애인들의 겨울철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복지관은 보다 많은 금천구 거주장애인들의 예방접종 혜택을 위해 복지관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에까지 예방접종 홍보를 진행했다.
박은정 관장은 “정보와 접근성에 취약한 장애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어려운 현실인데 은평병원의 지원을 통해 독감예방 정보도 알리고, 접종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은평병원 남민 원장은 “이번 예방접종을 진행하면서 보니 처음 독감예방 주사접종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예방접종을 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 비용이 발생해 병원에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복지관에 오셔서 예방접종을 하고 가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강지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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