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여성의원단과 공동 개최, 전시회도 함께 열어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의회 여성의원단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울시 여성 리더와 함께하는 신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신년회에는 서울시의회 여성의원, 여성단체와 기관 대표, 지역사회·경제계·문화계 여성대표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에 기대하는 서울여성 희망메시지를 함께 작성해 나누고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신년회에서 부대행사 ‘여기로(여성의 기록을 기억하는 길)’ 제막식도 예정돼있다. 이를 위해 서울여성플라자 입구에 2002년 개관한 서울여성플라자의 역사와 현황,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 형태의 조형물이 설치된다.

더불어 ‘여기로’ 조성 기념으로 오는 17일~31일까지 여성운동의 중요한 성과로 꼽히는 ‘호주제 폐지 기록과 기억’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비롯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이 호주제 폐지 운동 관련해 제공·기증한 1950년대부터 사진자료와 영상, 기록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2)810.5113)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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