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큐레이션 part3 그림 읽기의 즐거움, 현대미술의 속살
서초문화재단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에 세 번째 문화큐레이션 ‘그림 읽기의 즐거움, 현대미술의 속살’을 진행한다.
반포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문화큐레이션’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집중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관련 문화를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017년의 ‘문화큐레이션-미술가들’, ‘문화큐레이션-시인들’에 이어 세 번째 문화큐레이션이다.
이번 문화큐레이션은 현대미술의 역사에 있어 변곡점이 된 작품들을 소개하고 그 비밀스러운 뒷이야기들을 소개한다. 특히 미국과 중국, 영국과 한국 등 현대미술의 흐름과 경향을 설명하고, 난해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현대미술작품들을 어떻게 읽고 감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여러 작품들을 예로 들며 안내한다.
이밖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공공미술작품들에 대한 의미와 가치 등에 관한 소개를 비롯해, 소위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이 어째서 그런 지위를 갖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미술사적 맥락에서 다룬다.
강의를 맡은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현대미술이 보다 쉽게 다가올 것.”이라며 “미술이 일상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는지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그림에 숨겨진 각각의 일화는 미술에 대한 흥미와 미적 교양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대표 프로그램과 더불어 1분기 문화프로그램으로 ▲시 강좌의 천수호 시인 ▲서양미술 강좌의 한성희 미술사 박사▲ 꽃꽂이 강좌의 조재선 한국꽃꽂이협회 명예이사장 ▲철학 강좌의 최현철 교수 ▲청소년 말하는 학습법 하브루타 강좌의 정미정 하브루타교육협회 강사 ▲어린이 영어 스토리텔링의 원어민 강사 Paul Gibbons ▲영유아 음악프로그램의 이근희 EMP 오르프 음악교육연구소 연구원 ▲어린이 미술 창작 프로그램의 지예나 아동미술연구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립반포도서관 전화(02)520-8707)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