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디자인, 패션디자인 직종 폐지… 안마, 네일아트 신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새로운 직무영역 확대·발굴해 장애인 고용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직종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개편은 직업기능직종 20개, 정규직종과 안마를 포함한 시범직종 13개로 구성하고, 네일아트 등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은 9개로 총 42개 직종으로 개편한다.

올해 지방에서 열리는 장애인기능경기대회부터 쥬얼리디자인, 패션디자인 등 2개 직종은 폐지하고, 안마, 네일아트 등 2개 직종을 신설한다.

이번 신설되는 직종은 중증장애인 특화직종으로 안마는 중증시각장애인, 네일아트는 전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범직종인 안마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600만 원, 은상 400만 원, 동상 200만 원. 레저 및 생활 직종인 네일아트 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60만 원 등 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전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과제빵 정규직종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레저 및 생활 제과제빵직종은 내년부터 발달장애인 특화직종으로 단일화해 시범직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사회 참여를 실현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8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