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시선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차별을 알려내고자 출범

▲ 영등포 마을기자단 모집 포스터. ⓒ영등포장애인복지관
▲ 영등포 마을기자단 모집 포스터.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시선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차별을 알려내는 성인발달장애인 영등포 마을기자단 ‘누려보고’가 2018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17년 활동을 시작한 영등포 마을기자단은 영등포를 탐방하고 알리는 활동뿐만 아니라 차별 성토회, 인권지킴이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기자로서 자기를 표현해 주체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등포 마을기자단은 지난해 2017년 지역 축제에서 ‘영등포 마을 기자단’의 제작발표회를 가졌으며, 지역사회 내 다른 발달장애인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차별·권리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인권신문을 배포했다.

영등포 마을 기자단의 활동에는 시민옹호단도 함께 참여한다. 시민옹호단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인권침해에 대한 사후권리보장이 아닌 지역사회 내 사전권익옹호체계가 지역 내에 구축 될 수 있도록 기자단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이다.

2018년 영등포 마을기자단과 시민옹호단은 오는 31일까지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인권생태계팀에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02-3667-7979) 또는 인권생태계팀(070-4757-7148~71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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