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6시간, 사무보조와 환경미화 등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한 ‘2018년 정신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확대와 향후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지난 1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소 인근에서 월 56시간씩 ▲사무보조 ▲환경미화 ▲동료지원가 등의 업무를 통해 소정의 급여를 받는다.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 한 복지관 회원은 “사실 그 동안 정신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취업을 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떳떳하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남구보건소 이영희 건강관리과장은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직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재활의지를 높여, 일반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 포항시 남구보건소 전화 (054)270-40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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