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청소년 60명, 제주도서 과제 즐기며 다름·만남·나눔 통해 동반 성장 계기 마련

▲ 현대제철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마련한 H더불어하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현대제철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마련한 H더불어하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현대제철은 겨울방학을 맞아 장애·비장애청소년이 짝을 이뤄 제주도를 여행하는 ‘H더불어하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24일 일정으로 진행한 ‘H더불어하나’는 원정대의 이름을 '제주도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만남을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로 ‘다(다름)·만(만남)·나(나눔)원정대’로 지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 30명과 비장애청소년 30명이 한 팀을 이뤄 과제를 수행하며 올레 길을 걷고, 감귤 따기 등을 통해 제주 자연 환경과 생태를 이해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병돈 상임대표는 “H더불어하나를 통해 장애-비장애청소년이 함께 집단 활동을 수행하며 자아정체성과 사회성을 증진시키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청소년기의 경험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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