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2013 평창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5주년 기념식 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성공기원

▲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5주년 기념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2013 평창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5주년 기념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평창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5주년을 맞아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성공개최 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을 비롯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벤쿠버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이정수 선수, 발달장애인 선수와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0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평창 유치를 이뤄내,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3년 막이 올랐다.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당시 111개국 1만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에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가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진행됐고, 기념식에는 5주년 기념영상 시청과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에서 배출한 프리즘앙상블의 공연도 마련했다.

이날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 참가했던 피겨스케이트 박초연 선수는 “우리들의 열기가 남아있는 평창에서 다음 달이면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이 개최한다. 참가는 못하지만 5년 전 우리가 이뤄냈던 아름다운 장면들이 다음 달 평창에서 다시 한 번 재현되길 희망한다.”며 “저 또한 5년 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했던 순간의 기억과 포기하지 않았던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당당하게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은 “이번 5주년 기념행사는 스페셜올림픽 뿐만 아니라 올해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라며 “또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와 문화예술 발전의 전환점이 된 2013 평창 동계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를 함께 만들어 낸 모든 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또 발달장애인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며, 지난해 26개국 100여 명의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참가했다.

이밖에도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대국민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전인 ‘슈퍼블루캠페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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