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월5~7일,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실시
터미널·영화관 내 식품접객업소 지도 점검, 명절 농수축산물 판매업소 위생 지도 등 식품안전대비

광진구가 명절을 앞두고 식품으로 인한 위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다음달 5~7일까지 총 3일 동안을 ‘설날 식품안전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한다.

광진구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터미널과 영화관 내 식품접객업소 지도 점검 ▲식품접객업소 야간 단속 ▲명절 대비 농수산축산물 판매업소 위생지도 ▲명절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 안전 관리 등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터미널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 총 121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해 △유통기간 경과제품을 조리·보관 여부 △표시기준 위반과 무 표시 제품 사용 여부 △원산지 표시방법 이행 여부 △식자재 보관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광진구는 전통시장, 기타 식품판매업소, 주택가 밀집지역 내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설날 대비 농수축산물 판매업소 위생지도’를 실시한다.

점검 품목은 도라지, 고사리, 사과, 배, 조기, 명태 등 명절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농수축산물이 대상이다.

이에 점검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의 적정여부와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표시방법 위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한다. 또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 할 계획이다.

이어 한과류, 떡류, 만두류, 식용유지류 등 명절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 81개소를 대상으로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여부와 유통기한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성수식품 수거와 안정성 검사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식중독)에 대해 지역 구민 대상 홍보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명절 기간 중 식중독 예방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광진구 김기동 구청장은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식품안전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과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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