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람중학교 학생 등은 송암점자도서관을 찾아 시각장애인의 독서 편의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교내 도서부 학생들이 학교 행사 모금운동을 통해 모은 돈 15만 원을 후원금으로 내놓은 것.

송암점자도서관 김호일 사무국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시각장애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송암점자도서관은 인천유일의 점자도서관으로, 지상3층(연면적 766㎡) 규모로 열람실·서고·점자도서제작실·소리도서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며 인천문화인물로도 선정된 한글점자의 창안자인 송암 박두성(1888~1963)을 기리는 송암박두성기념관도 함께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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