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식입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올림픽 스타디움에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 조형물이 설치 됐다고 합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올림픽스타디움.

올림픽스타디움 정문에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공적을 기른 조형물이 설치 됐습니다.

조형물은 지역주민들이 김석원 회장이 스키장 개발을 앞두고 오래 전에 스케치북에 그렸던 대관령의 미래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토대로 설계됐습니다.

제막식에 참석한 김석원 회장은 45년 전 이곳 대관령 기슭 용평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이렇게 변화된 것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쌍용그룹 김석원 회장>

미래의 꿈을 생각했던 것들이 이 조형물에 다 담겨있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이 하늘 아래 첫 동네인 (대관령)에 올림픽이 열리는 데 정말 더 이상 감격이라 할까 훌륭한 올림픽을 치러 내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번 조형물은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설치하게 됐다는 데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 복지TV 최규옥 회장>

평창동계올림픽이 있기까지 우리 김석원 회장님이 뿌린 씨앗이 있기 때문에 올림픽을 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너무 뜻깊고, 오늘 이 자리가 감개무량합니다

45년 전 불모지 대관령 기슭을 세계적인 동계스포츠의 요람으로 일궈낸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대관령의 눈 마을 평창이 겨울스포츠의 요람으로 전 세계에 알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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