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 연대사업 지원 프로그램...5일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시복지재단은 장애인 주·단기보호시설 등 영세한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복지시설 연대시범사업(이하 연대사업) 2018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설과 재정이 열악하고, 종사자 숫자가 3인 이내 등으로 인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든 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들이 서로 연대해 개별 시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대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복지재단은 권역(연대)별로 소규모 시설을 묶은 뒤, 공동사무국(1인 상근인력과 예산지원)과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하게 되며, 권역 내 시설들이 연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연대사업은 총 3개 연대, 23개 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합동 전시회 및 바자회 개최 ▲직업재활시설 작업장 체험 ▲카카오스토리 클라우딩 펀딩을 통한 공동모금 실시 ▲종사자 동아리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지원 범위를 기존 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에서 직업재활시설까지 확대해 6개 연대, 30개 시설(1개 연대에 5개 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며, 연대 별 최대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일신 서울시복지재단 지역복지본부장은 “지난해에는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보호자와 지역주민 등 모두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연대하여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면서 “재단은 올해에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서울복지타운에서 열리며, 사업 신청은 20일까지 전자우편(jawon@welfare.seoul.kr)으로 할 수 있다. 관련 양식 등은 사업설명회가 끝난 6일부터 재단 홈페이지(http://www.welfare.seoul.kr/main)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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