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 - 고흥군청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평생을 바친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을 위한 위원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마리안느·마가렛 수녀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간호학교를 졸업한 후 소록도에 찾아와 한센인들을 돌보며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삶을 실천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지난해 11월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추천 소위원회가 발족됐으며 김 전 총리를 중심으로 두 수녀에 대한 노벨평화상 추천 홍보 활동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위원회는 마리안느·마가렛 수녀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고자 고흥을 방문했으며 이들을 수상 후보로 세우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소록도 천사들의 거룩한 삶을 널리 알리기 위한 위원회의 노력이 범국민 추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전 세계인들에게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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