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노선조회, 도착알림서비스 가능 등 이용자 편의 제공

▲ 무료셔틀버스 위치알림서비스 애플리케이션(왼쪽), 무료셔틀버스(오른쪽). ⓒ영등포구
▲ 무료셔틀버스 위치알림서비스 애플리케이션(왼쪽), 무료셔틀버스(오른쪽). ⓒ영등포구

영등포구는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무료셔틀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치알림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영등포구는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기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무료셔틀버스 운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1일 평균 이용인원은 132명이며,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비롯해 이동을 원하는 교통약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차량정체 등 도착이 지연될 경우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통해 이용자는 셔틀버스가 현재 어디에 위치했는지, 언제 도착하는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셔틀버스 노선 선택 뒤 알림 받을 탑승 정거장을 지정하면 전 정거장 출발 시 도착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어 버스 대기시간을 효율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설치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헬로버스’를 검색해 설치하고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 전화해 인증 받으면 된다. 2G 이용자는 기관 방문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한편, 무료셔틀버스는 천연가스를 연료로하는 초저상버스로 현재 영등포구에서는 1대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셔틀버스는 월~금요일(오전 7시~저녁 6시50분) 일일 4회를 운영하고, 토요일은 월 1회(오전 9시20분~오후 3시) 일일 2회 운행하고 있으며, 1대당 29인까지 탑승가능하다.

운행노선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대림역(12번 출구), 영등포구청역(5번 출구), 여의도역(3번출구),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성애병원 입구(공군회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등 30개로 구성됐다.

버스 운영은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이 맡고 있으며,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영등포구청 조길형 구청장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셔틀버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잇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02-2670-33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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