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이해 고흥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만남의 장이 열렸습니다.

이날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민족 대 명절 설을 기념해 봉사자들과 가족 모두가 나서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고흥 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활서비스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복지후생과 복지수요를 충족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설을 대표하는 윷놀이를 즐기는 것과 더불어 직접 빚은 떡을 나눠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복지관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했던 이번 행사는 명절의 정과 의미를 함께 나누고 화합으로 이루어진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가 앞장서 마련한 작은 축제였지만 이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의 정서적 소외감을 줄이고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추억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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