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달부터 서울 지역 거주 장애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발달장애인 IT결합형 타악기 앙상블 '장타'를 개강했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장타'는 빈 국립음대 정건영 초청교수, 조소희 작곡가와 함께 태블릿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음악과 타악기를 쉽게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방식을 갖춘 IT결합형 장애인 타악기 앙상블이다.

이번 사업의 목적에 대해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문화예술과 IT가 결합한 APP과 이와 연동된 키트를 사용해 발달장애인의 연주활동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직업 음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IT악기와 실물악기의 협연이 이뤄지는 앙상블 연주회를 통해 장애인이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IT&음악이라는 결합형 문화콘텐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타’ 앙상블 단원은 상시 모집 중이며, 관련한 문의사항은 중구장애인복지관 (02-2235-6436) 이나 홈페이지(www.jgc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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