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대회 역사, 가치에 대한 안내, 장애 이해교육, 장애 인식 개선 등의 교육 진행

교육부는 오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를 맞아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계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기교육은 패럴림픽의 교육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오는 7일~21일까지 2주간 각급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시간에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패럴림픽대회 역사와 가치에 대한 안내, 장애 이해교육과 장애 인식 개선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부는 “패럴림픽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의 우정과 이해의 증진을 바탕으로 인간의 평등을 확인하는 대회로 인간능력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감격의 대축제로 교육적 의의가 높다.”고 밝혔다.

또 교육부는 이번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패럴림픽의 4대 가치인 한계를 극복하는 용기,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하는 투지, 타인에게 감동과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감화, 비장애인과 동등한 평등의 가치 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보였다.

한편, 패럴림픽대회에 약 8만 여명의 학생이 진로체험학습으로 체육 분야의 직업에 대한 이해, 경기관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 체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참여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도교육청에 안내했으며, 평창 동계패럴림픽조직위원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진로체험학습지원을 위해 ‘교육부 현장지원단’도 조직해 운영한다.

교육부 김상곤 장관은 6일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주재해 “이번 패럴림픽대회가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뜻깊은 배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실있는 계기교육과 안전한 학생 진로체험학습이 이뤄지도록 시·도교육청의 세심한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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