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전통한옥호텔 고려궁에서 장애인 문화·체육 발전 위해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돼…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으로 한국 문화 알려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의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전통한옥호텔 고려궁 컨벤션홀에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전야 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최하고 복지TV,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이름 아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문을 연 이번 행사의 축하공연에는 드림위드앙상블과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가수 박진도, 베이지, 알리 등이 참여했다.

이어 원장현 명인의 대금 연주, 오케이컬처그룹의 사랑연가, 국악무용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야제에 참석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관계자 및 장애계단체 등 100여명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응원과 함께 장애인 문화·체육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회장은 “참가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국민의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기적 같은 일을 볼 수 있는 패럴림픽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 역시 “장애계단체와 함께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해 대단히 기쁘다.”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만전과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전야제에 이어 드림 온 아트 센터 내 미술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또한 이뤄졌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