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설문조사 결과 가치보기, 동시보기 등 올라와...4월 연구보고서 통해 차세대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시스템 첫발 뗄 예정

베리어프리영화 신규 상영시스템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 ‘가치보기’가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차세대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시스템에 대한 설문조사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SNS를 통해 진행했다.

배리어프리영화 신규 상영시스템은 스마트폰 등 개인 단말기를 이용해 일반영화관에서도 개별적으로 배리어프리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 지난 3월 진행한 차세대 베리어프리영화 상영회 모습
▲ 지난 3월 진행한 차세대 베리어프리영화 시연 상영회 모습

지난 2월 3회에 걸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일본의 유디캐스트, 독일의 그레타 앤 스탁스, 한국의 싱크로를 이용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시연 상영해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배리어프리영화 신규 상영시스템은 기존의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이 극장 내 모든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방식이 아니라, 개인 단말기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한글자막 또는 화면해설을 제공받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정확한 명칭없이 사용되고 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는 “배리어프리영화 신규 상영시스템에 대한 어떤 이름이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와닿는지를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가치보기가 40%, 동시관람, 유니버셜 시스템이 각각 27%로 관객들의 가장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프리시스템, 개별보기, 같이 가치보기, 위드무비, 무비프리, 따로 또 같이, 모두 함께 관람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기도 했다.

‘장애인 관람환경 확대를 위한 신규 상영시스템 도입 연구’는 지난 2월 시연상영회 후 진행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4월 연구보고서를 통해 차세대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시스템에 대한 첫발을 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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